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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단)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단)
요약정보 하야미 가즈마사ㅣ2022-08-12
소비자가 14,800원
판매가 13,320원
적립금 750원
출시일 2022-08-12
작가 하야미 가즈마사
출판사 ㈜소미미디어
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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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단) 수량증가 수량감소 13320 (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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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일본 전국의 서점 직원이 선택한 가장 팔고 싶은 책!
책과 함께하는 인생의 매력을 리얼하게 일깨워주기에
오늘도 그만두지 못하고 바보같이 서점을 뛰어다닌다!

도쿄 무사시노 지역을 중심으로 여섯 개의 매장을 보유한 중간 규모의 서점에서 일하는 28살 계약직 사원 다니하라 교코. 오늘도 짜증을 유발하는 점장님의 조회가 길어지자 두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야마모토 점장님의 경박하게 웃는 얼굴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느끼게 하고, 영양가 없는 이야기는 사람 속을 뒤집기에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서점 점장이라는 사람이 책을 별로 읽지 않는다는 점은 그를 더욱 무눙력자로 느끼게 만든다.

정말 단단히 마가 낀 날이 있는데, 바로 오늘이다. 서점 문을 열자마자 가장 피하고 싶은 유형의 손님, 즉 마음속에서는 ‘신’이라고 지칭하는 한 중년남성이 책을 찾았으나 분명 준비해두었는데 도통 보이지가 않아 결국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하고 발에 땀 나도록 서점 안을 뛰어다녔다. 나중에 CCTV로 확인해본 결과, 점장님이 엉뚱한 곳에 그 책을 정리해놓은 탓임을 알게 되자 또다시 감정이 요동친다. 퇴근 후엔 늘 자신의 푸념을 들어주고, 차기 점장으로도 손색없는 고야나기 선배가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퇴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무사시노서점에서 더는 일할 의미를 못 느껴 그만둘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데, 아르바이트생 이소다로부터 의외의 말을 듣게 된다. 자신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한 서점 직원의 추천글을 보고 구원받았다는 것이다. 그녀의 말을 듣고 마음을 다잡아 보려고 하는데, 눈치라곤 어디다 버렸는지 점장님이 단둘이서 회식을 하자고 제안한다. 장소는 다니하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음식점으로 별말도 없이 술잔을 기울이던 점장님은 곧 고주망태가 되어 잠들어 버렸다. 이때 가게 안에 남아있던 손님 이시노 씨와 어느 소설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점장님이 벌떡 깨어나 오니시 작가의 사인회를 기획하겠다고 자신 있게 외친다. 또다시 기가 차고 환장할 노릇의 시간이 다가오는 게 느껴진다. 여보세요, 점장님아. 익명 작가의 사인회를 어떻게 진행할 수 있나요.


■■■  저자 소개


하야미 가즈마사 早見和真

1977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다. 2008년 《햐쿠하치(108)》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영화화, 만화화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4년 《이별까지 7일》도 영화화되었으며, 2015년에 《무죄의 죄》로는 제6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장편 및 연작 단편집 부문)을 수상,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 다른 저서로는 《소설왕》 《슬픈 뚱보 고양이》 등이 있다. 본 작품으로는 2020년 서점 대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옮긴이  이희정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개가 있는 계절》 《그 어디보다 먼 곳에 있는 너에게》 《봄의 여행자》 《트로이메라이》 《널 죽이기 위한 다섯 가지 테스트》 《마지막 의사는 벚꽃을 바라보며 그대를 그리워한다》 《서점의 명탐정》 등이 있다.


■■■ 차례

제1화 점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제2화 소설가가 너무 바보 같아서
제3화 폐사 사장님이 너무 바보 같아서
제4화 영업 사원이 너무 바보 같아서
제5화 신이 너무 바보 같아서
최종화 결국 내가 너무 바보 같아서

보너스 트랙 점장님이 여전히 바보인 채로 돌아왔다!
작가의 말 서툰 감사와 서툰 부탁의 말씀


■■■ 책 속으로

경박하게 웃는 얼굴, 영양가 없는 이야기, 모두를 짜증 나게 만드는 태도와 목소리, 그리고 자랑하듯이 들어 올린 자기계발서……. 다케마루 도모야에게 고한다! 《무능한 점장을 하드캐리하는 일개 직원의 77가지 마음가짐!》이라면 지금 당장에라도 읽어주마, 이 멍청한 놈아!
_p.32

실제로 지난주에 발매된 오니시 겐야의 신작 《사오토메 고요이의 후일담》은 내 감상과는 상관없이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갔다. 매일같이 새 발주서를 쓰며 나는 내가 이곳에 있는 의미를 고민했다. 나는 놔두면 팔려나가는 책을 위해 여기에 있는 걸까.
_p.41

“사회인이 돼서도 회사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른이 되어서까지 왕따 같은 걸 당하면서 정말로 괴로웠을 때 《공전의 에덴》을 만나게 해준 서점 직원이 있었다고요. ‘사회의 룰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다면 그건 틀림없이 사회의 룰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라는 추천글, 나는 글자 하나하나까지 다 기억해요. 그 코멘트와 그 책이 나한테는 얼마나 큰 구원이었는지 몰라요.”
_p.51

소설이 지닌 힘 중 하나는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추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언젠가 그렇게 가르쳐준 사람은 고야나기 씨였다. 타인을 상상하고, 자기 이외에 다른 누군가의 입장에 서볼 수 있다. “요즘은 누구나 자기밖에 모르는 시대잖아. 한순간이라도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을 상상해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소설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
_p.55

나는 한 걸음 앞으로 나갔다. 절대로 말하게 할 수는 없었다.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재미있다고 느끼지 않은 작품을 ‘재미있었다’고 말하게 할 수는 없다. 설령 힘없이 짓밟히는 하찮은 존재라 하더라도. 바로 그것이 서점 직원인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자존심이다!
_p.116

“결국 가방에 사직서를 넣고 다니는 시점에서 우리는 그만두지 못해. 세월이 흐를수록 책임은 점점 무거워지고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은 점점 더 늘어나. 윗사람은 점점 더 바보 같아 보이고 그 속에서 아등바등하는 내가 한심하기만 해. 하지만 그런 상황으로 몰리면 몰릴수록 책이 더 사랑스러워져. 그보다, 지금의 내게 도피처가 되는 구원 같은 이야기가 마치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난다니까. 참 신기하기도 하지.”

_p.190

한 명이라도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싶었다. 왜냐하면 이것은 나 자신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결코 반짝반짝하지 않지만 어떻게든 행복해지고 싶어서 하루하루를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_p.316

“책이 더 좋아진 느낌이 들어요. 옛날보다 책 판매가 줄었다고 하더라도 책은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 그걸 독자들에게 전달하지 못한다면 그건 우리의 실패예요.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_p.339


■■■  출판사 서평

하나의 글귀가 한 사람을 구원할 때가 있다
그런 이야기와 독자를 이어주는 직업, 서점 직원!
반짝반짝 빛나지는 않지만, 책과의 행복한 삶은 있다


서점 직원을 주인공으로 무슨 이야기를 할지 궁금했다. 책이라는 공통된 요소는 있으나 소설가와 점원이라는 낯선 조합도 그렇고, 판타지물이 아닌 이상 드라마틱한 구성도 넣기 어렵다. 하지만 작가는 서점 직원의 확실한 존재감을 콕 짚어주었으며 그들의 리얼한 푸념으로 조직을 향한 속시원한 공감대를 만들어냈다. 이에 익명 작가를 활용한 미스터리 장치와 코믹한 인물 설정을 통해 극을 한층 흥미롭게 풀어내었다.

한마디로 소설가와 서점 직원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관계라고 말한다. 어떻게 하면 책이 독자들의 마음에 닿을지 함께 고민하는 사이라는 것이다. 하나의 글귀가 아픈 마음을 위로해주고, 방황하는 생각에 이정표가 되어주듯 우리 삶을 구원해줄 때가 있기에 서점 직원은 이야기와 독자를 이어주는 훌륭한 직업이라는 것이다. 타성에 젖은 작가에겐 재미없다는 말을 할 수 있고, 출판사 편집자에겐 작가의 비위만 맞추지 말라고 조언할 수 있는 존재인 것이다. 이렇게 책이 재미있어지고 그걸 독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면 출판 시장은 저물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한다.

서점이라는 특정한 곳이 아니라, 어느 조직에서나 느낄 법한 상사에 대한 불평, 불만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작가가 직원으로 일한 적이 있는 건 아닐지 의심될 정도로 리얼한 문장을 읽다 보면, 그동안 짜증 나고 갑갑했던 마음이 시원하게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치 작품 속 주인공의 푸념을 든든한 미소로 들어주던 선배가 바로 이 책인 것처럼 말이다. 그러면서 그저 일을 그만두기엔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 애써본 적이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볼 것을 조언한다. 한편으론 무능력으로 인해 직원을 고생시키는 점장이지만, 문제가 일어나면 해결하는 모습을 볼 때 상사의 바보스러움은 세월의 모진 풍파로 다듬어진 넉살쯤으로 이해하면 어떨지.
우리의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반짝반짝하지는 않지만, 마음의 구원이 되는 책을 곁에 둘 수 있다면 그것도 행복한 삶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점장을 비롯해 소설가, 서점 사장, 영업 사원, 서점 직원까지 좋은 책을 전달하기 위해 오늘도 바보같이 서점을 뛰어다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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